가수 겸 배우 혜리가 제주도 여행 짐을 공개했다.
24일, 혜리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혜리의 왓츠인마이캐리어! (feat. 혹시몰라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그는 4박 5일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며 말과 달리 큰 캐리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혜리는 "아니, 겨울 옷이라서 너무 부피가 큰 거야. 그래서 다 넣어버렸어"라면서 캐리어를 연 다음 쑥스러운 듯한 웃음으로 귀여움을 뽐냈다.
그는 캐리어에서 가장 먼저 낮은 베개를 꺼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혜리는 "제가 높은 베개는 못 쓴다. 그래서 조그마한 베개를 가져왔다"고 설명, 제작진은 "혜리 방에 있는 꿀잠 베개 맞냐. 그건 인정이다"라고 반응했다.
이후 혜리는 코트, 잠옷에 이어 "자쿠지 같은게 있어서 수영복을 새로 구매해서 왔다"면서 "입은 건 못 보여 드리니까 수영복만 보여드릴게요"라고 말한 뒤 수영복을 몸에 대 보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음, 혜리는 캐리어에 세면도구 파우치, 메이크업 파우치, 신발, 옷 등 다양한 소지품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혹시 모르니까 다 챙겼다. 저는 없으면 불안하니까 다 챙기는 편이다"라더니 결국 "너무 많이 챙기기는 했다"고 인정했다.
이를 본 팬들은 "아 ㅋㅋㅋㅋㅋㅋ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 5일 여행갈때는 이민가는 마음으로 짐을 챙긴다 메모메모", "딱 나^^ 나 완전 바리바리 다 싸가는데 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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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혜리' 영상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