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브래드 피트가 59세 나이에도 더욱 잘 생겨진 근황으로 화제다.
피트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8회 세자르상 시상식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피트는 서스펜스 스릴러 '세븐', '파이트 클럽'에서 함께 작업했던 데이빗 핀처 감독이 이번 시상식에서 명예상을 수상하는 자리에 나선 것. 그는 핀처에게 경의를 표하는 연설을 했다.
피트는 이날 슈트 차림으로 시상식 무대에 깜짝 등장하면서 더 생기 있고 반짝이는 미모를 과시했다.
지난 해 12월, 피트가 설립한 영화사 플랜 B는 파리에 본사를 둔 그룹 미디어완에 인수됐다.
그는 전 부인인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2017년 사망한 당시 매니저 브래드 그레이와 함께 2001년 플랜 B를 설립했다. 피트가 애니스톤과 이혼한 후에 피트 단독 소유가 됐다.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피트는 30년 동안 주목을 받은 후 '여유로운 삶'을 위해 할리우드 사업에서 한 걸음 물러날 뜻임이 주변에 알렸다. 그가 제작사의 막대한 지분을 매각한 후 '반 은퇴'를 시도하고 있는 것.
한 소식통은 "브래드는 앞으로 평화로운 삶을 살기를 원한다. 연기는 계속할 것 같지만 다른 사업을 멀리한다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 다른 측근은 피트가 할리우드를 떠나 프랑스로 건너가 더 적극적으로 와인 농사를 하고 가구를 만드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피트는 전 부인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샤토 미라발 와인 농장을 공동 소유하고 있다. 이 포도밭은 졸리와의 분쟁 대상이기도 하다.
그런가하면 피트는 현재 27살 연하 이네스 드 라몬(32)과 열애 중이다. 이네스 드 라몬는 셀럽들을 손님으로 보유한 유명 보석상 부사장으로 앞서 배우 남편과 공식적으로 이혼했다. 그렇기에 피트와 라몬의 앞으로의 핑크빛 관계 역시 더욱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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