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휴 잭맨이 울버린 캐릭터를 연기하며 목소리에 큰 손상을 입었다고 털어놨다.
24일(현지 시간) 휴 잭맨은 영국 BBC ‘프론트 로우’와의 인터뷰에서 “울버린을 찍을 때 소리를 지르고, 고함을 지르는 등 내 목소리에 손상을 줄 거 같은 행동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로건’(2017), ‘엑스맨: 아포칼립스’(2016),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더 울버린’(2013),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에서 로건이자 울버린을 연기했던 바.
이어 그는 “학교에서 목소리를 망치지 않고 소리를 지르는 방법 등을 배웠었다”며 “하지만 울버린을 연기하면서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직접 내면서 목에 손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휴 잭맨은 2024년 개봉 예정인 새 영화 ‘데드풀3’에서 또 한 번 울버린으로 출연한다.
이에 그는 “노래 선생님과 함께 연습하면서 목을 다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데드풀3’는 2024년 9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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