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투표 2위→팔꿈치 수술' 59승 투수, 553일 만에 마운드 선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2.25 19: 47

지난 2021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가 553일 만에 마운드에 선다. 
미네소타는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 출격한다. 지난 2021년 8월 22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553일 만의 등판.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5일 마에다의 선발 등판 소식을 전하며 “1이닝만 던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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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는 메이저리그 통산 169경기(762이닝) 59승 41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한 베테랑 선발 투수다. 2020년에는 11경기(66⅔이닝)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활약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다. 
2021년 21경기(106⅓이닝) 6승 5패 평균자책점 4.66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고 결국 그해 9월 수술대에 올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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