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캠프는 실전' SSG, 日 오키나와서 롯데-한화-삼성 상대 4차례 전력 점검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2.27 14: 48

SSG 랜더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2차 캠프에는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17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18명, 포수 4명, 내야수 8명, 외야수 7명 등 총 3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SSG는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와 총 4차례 연습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청백전과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과 전력을 점검하며 시범 경기에 대비할 예정이다.

SSG 랜더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 SSG 랜더스

선수단은 28일 오전 8시 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다음 달 8일 오후 돌아온다.
SSG는 지난 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있는 재키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하고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캠프를 차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나갔다. 오랜만의 해외 캠프에서 성과도 안고 돌아왔다. 
1차 캠프를 마친 김원형 감독은 “3년 만에 해외캠프를 재개하면서 따뜻한 기후와 큰 규모의 실내외 훈련시설을 갖춘 최적의 환경에서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 수 있었다. 선수들도 주도적인 모습으로 각자의 훈련량을 잘 소화했다”고 알렸다.
또 김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는 특히 유망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코칭스태프의 리딩과 선배 선수들의 솔선수범한 훈련자세로 어린 선수들이 많은 배움과 경험을 얻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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