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팝스타 샘 스미스가 동성 연인과 데이트를 즐겼다.
26일(현지 시간) 미국과 영국의 연예 매체들은 샘 스미스가 미국 뉴욕에서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샘 스미스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동성 결혼을 허용하는 법안 서명식에 함께 하며 축하 공연을 펼쳤다. 그는 자신의 성적 취향에 대해 성별 구분이 없는 '젠더 논바이너리'라고 고백했다.
그와 데이트가 포착된 크리스찬 코완은 25세의 패션 디자이너다. 샘 스미스보다 5세 연하로, 두 사람은 음악과 패션 등 다양한 관심사를 함께 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들은 뉴욕에서도 열애설을 의식하지 않고 함께 카페를 방문하는 등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샘 스미스는 커밍아웃 이후 외신들과의 인터뷰에서 "누군가 길에서 내게 침을 뱉은 적도 있다. 2023년에도 여전히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게 슬프다"라고 토로했던 바. 그의 열애설 소식에 해외 팬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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