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1군 캠프에 나도 있다’
지난 1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진행된 삼성 라이온즈 스프링캠프서 2023년 신인 투수 이호성이 불펜 피칭을 진행했다.
이호성은 퓨처스에서 훈련하다 1군 캠프에 합류했다. 첫 번째 불펜 피칭을 지켜본 박진만 감독은 “일단 볼끝이 상당이 좋다. 또 몸이 유연해 발전가능성이 큰 점이 마음에 든다”며 관심을 보였다.
지난 해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호성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구속보다는 제구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변화구로는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질 수 있다”며 “컨트롤과 완급조절에 자신이 있다”며 특급스타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전체 1순위 투수인 김서현(한화)이나 2순위였던 윤영철(KIA)보다는 덜 알려져 있지만 그들에게 뒤지지 않을 자신감을 보였다.
1군에 살아남은 아기사자 이호성의 불펜 피칭을 영상으로 담았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