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핀 김태형이 연극 ‘체인징 파트너’에 캐스팅되며 연기자로 발을 넓히게 됐다.
연극 ‘체인징 파트너는’ 국내 최대 정보 업체 ‘쥬오’의 스타 커플 매니저 김중매가 실수로 만남을 주선한 커플의 이름을 착각하여 맞선 상대가 바뀌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연극이다. 2017년에 초연, 이른바 ‘N포 세대’라 불리는 현 결혼세태를 꼬집으며 진정한 사랑과 가치를 깨닫게 하는 작품으로 초연 당시 많은 화제를 낳았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장세윤은 뮤지컬 러브 어게인, 연극 아유크레이지, 대박포차, 꽃미남탕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실력파 연출자다.
이 작품에서 김태형은 사랑도 일도 쉬운 남자, 부잣집 외동아들 채민석을 연기하며 연기자의 길로 들어선다고.
앞서 김태형은 뮤지컬 ‘클럽 십이야’ 연극 ‘스페셜 레터’ 창작 음악극 ‘별의 노래’ 등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이번 ‘체인징 파트너’에서는 채민석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캐릭터 분석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김태형이 출연하는 연극 ‘체인징 파트너’는 ‘극단 유대용’ 창단 작품으로 새로운 버전으로 각색해 오는 3월 18일 막을 올린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