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2’(‘미션 임파서블8’)를 촬영 중이다. 이번에는 해군 항공모함이다.
2일(현지 시간) 톰 크루즈 배우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미션 임파서블’의 새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파트2’를 아드리아해 위 미국 해군 항공모함에서 촬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드리아해는 이탈리아 반도와 발칸 반도 사이에 위치한 바다. 서쪽과 북쪽으로는 이탈리아가 접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크로아티아, 알바니아가 인접해 있다.
톰 크루즈는 이탈리아 항구도시 바리의 5성급 호텔 그란데 알베르고 델레 나지오니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바리 공항에서 개인 헬리콥터를 타고 아드리해로 날아갔다. 그곳에 정박한 미국 항공모함에서 8번째 ‘미션 임파서블’을 촬영하고 있다고.
영화 관계자는 “톰 크루즈가 승선할 당시 해군 항공모함이 이탈리아 해안 근처에 있었지만 지금은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 사이 어딘가에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톰 크루즈가 이번 주말까지 촬영을 완료하고 이탈리아 바리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파트2’는 2024년 6월 28일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8편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5~7편에 이어 각본 및 연출을 맡게 됐다.
앞서 ‘미션 임파서블’ 1편은 브라이언 드 팔마, 2편은 오우삼, 3편은 J.J. 에이브럼스, 4편은 브래드 버드 감독이 각각 연출했던 바.
한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미션 임파서블7’)은 올 7월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6편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2018년 국내 개봉해 658만여 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한 만큼 7편의 흥행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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