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컨디션 난조 결장...이정후-김현수-박병호 클린업 트리오, 이강철호 평가전 라인업 [고척 LIVE]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3.03 16: 37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SSG 랜더스 2군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양팀의 합의 하에 10명의 타자가 라인업으로 나선다. 또 대표팀은 지명타자가 3명이나 출장한다. 이날 최정이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출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최정이 빠진 대표팀의 3루 수비는 김민재 코치가 대신 나설 예정이다.
대표팀은 김혜성(2루수) 오지환(유격수) 이정후(중견수) 김현수(좌익수) 박병호(1루수) 강백호(지명타자) 양의지(포수) 나성범(우익수) 박건우(지명타자) 박해민(지명타자)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WBC 대표팀 양의지와 이정후가 훈련 중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03.02 / dreamer@osen.co.kr

KBO 관계자는 “최정이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출장하지 않을 계획이다”며 “부상은 아니다. 단순 컨디션 난조로 보인다”고 전했다.
포수 이지영과 외야수 최지훈은 SSG 2군팀으로 뛸 계획이다.
메이저리거인 김하성과 에드먼은 WBC 규정상 이날 SSG 2군과의 연습경기에 출장하지 못한다. 두 선수는 경기에 앞서 라이브 배팅 훈련을 실시했다. 
대표팀의 선발 투수는 고영표다. 이후 양현종-김윤식-소형준-정우영-이의리가 차례로 던질 계획이다.
SSG 2군 마운드에도 대표팀 투수들이 모두 던질 예정이다. 김광현이 SSG 2군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이날 오후 1시 김하성과 에드먼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한 원태인, 구창모는 등판하지 않고 나머지 13명의 투수가 모두 던질 예정이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