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사업가 빅토리아 베컴이 가족의 행복한 지지를 받았다.
빅토리아 베컴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자신의 패션쇼를 연 가운데 남편인 전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장남 브루클린 베컴과 며느리인 배우 니콜라 펠츠, 아들 크루즈 베컴과 막내 딸 하퍼 세븐 베컴 등이 참석했다. 파리에서 열리는 빅토리아 베컴의 패션쇼는 이번이 두 번째다.
빅토리아 베컴은 이날 자신의 SNS에 블랙 의상 콘셉트로 맞춘 가족들과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하며 "당신들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여러분 모두를 너무 사랑해요"란 글을 게재,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니콜라 펠츠는 "아름다운 쇼! 사랑해요!"란 댓글을 달았다. 니콜라 펠츠는 뿐만 아니라 이날 빅토리아 베컴이 디자인한 주름진 드레스에 검은색 가죽 장갑과 타이츠를 착용했다.
앞서 두 사람은 불화설에 휘말리기도 했던 바. 니콜라 펠츠가 결혼식을 준비하는데 빅토리아 베컴이 디자인 한 드레스를 입지 않아 갈등을 빚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불화설의 진실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어쨌든 이날 회동한 가족의 모습은 화기애애하다.
그런가하면 막내딸인 11세 하퍼는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빠 데이비드 베컴이 딸의 어깨와 팔을 감싸안은 채 달달한 투샷을 완성했다.
한편 빅토리아 베컴은 1996년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로 데뷔했고 1999년 데이비드 베컴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브루클린 베컴,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 하퍼 베컴 등 4남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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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토리아 베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