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가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롯데는 5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일본 캠프 마지막 실전 점검이다.
전날(4일)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에서는 8-4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2일 지바 롯데 2군과 교류전부터 SSG전까지 6번의 실전에서 5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롯데는 이날 윤동희(중견수)-안치홍(2루수)-잭 렉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고승민(1루수)-박승욱(유격수)-유강남(지명타자)-지시완(포수)-이학주(3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한현희.
플레잉 코치 정태승을 비롯해 윤명준, 김상수, 문경찬, 정성종, 진승현, 신정락, 서준원이 대기한다.
한화는 노수광(중견수)-정은원(2루수)-채은성(지명타자)-브라이언 오그레디(좌익수)-노시환(3루수)-김인환(1루수)-최재훈(포수)-장운호(우익수)-박정현(유격수) 순으로 꾸렸다. 선발투수는 문동주.
남지민, 한승혁, 윤대경, 김재영, 윤산흠이 대기한다.
한화 지난 3일 SSG와 연습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된 네덜란드 WBC 대표팀과 두 차례 연습경기 모두 이겼고 2일 롯데 상대로 7-8로 졌다. 4번의 연습경기에서 3승 1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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