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이브릴 라빈(38)이 가수 타이가(33)와 새 열애를 시작했다.
페이지식스의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이브릴 라빈과 타이가는 이날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행사에서 로맨스 루머를 사실로 확인시켰다.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키스하고 손을 잡는 모습이 사진에 포착된 것. 그들은 많은 사람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애정행각을 펼쳤다. 두 사람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앞서 두 사람은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최한 파티에 함께 참석했으며 다른 날들에도 여러 차례 함께 목격됐다.
에이브릴 라빈은 지난달 가수 모드 선과 파혼했기에 이 같은 모습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에이브릴 라빈은 모드 선과 약혼한 지 1년여 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프랑스 파리에서 모드 선이 에이브릴 라빈에게 청혼하는 인증샷을 SNS에 공개하며 결혼을 약속하는 듯 했지만 결국 결별 수순을 밟았다. 결별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TMZ는 두 사람 중 어느 쪽도 서로에게 불성실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측근들은 두 사람이 한동안 사이가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진정한 친구라고 귀띔했다.
한편 2002년 싱글 ‘Complicated’로 데뷔한 에이브릴 라빈은 ‘Sk8er Boi’, ‘My Happy Ending’, ‘Girlfriend’, ‘What The Hell’ 등의 히트곡을 내며 2000년대를 대표하는 시대의 아이콘이자 팝 락 장르의 전성기를 주도했다. 2015년에는 라임병 투병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에이브릴은 2006년 데릭 위블리와 결혼해 4년 만에 이혼했고, 채드 크로거와는 2013년 결혼해 2015년 이혼했다. 모드와는 2021년 2월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후 그래미 어워즈에서 함께 레드카펫에 서고 시상자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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