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으로 어렵다”던 김새론, 10대 로펌 전관변호사 포함 6인 선임? 비난 역풍맞나 [Oh!쎈 초점]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3.10 10: 31

 생활고를 호소하며 선처를 요구했던 배우 김새론이 대형 로펌의 검사 출신 변호사를 선임한 소식이 알려졌다.
9일 한 매체는 법조계의 말을 빌려 김새론은 두 곳의 법무법인을 선임했는데, 이중 한 곳은 ‘국내 10대 로펌’으로 꼽히는 대형 로펌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은 해당 법무법인의 대표 변호사이자 부장검사 출신인 A 변호사를 고용했으며, 김새론은 A 변호사를 포함해 총 6명의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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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5월 18일 김새론은 서울 신사동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로수 및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날 오전 김새론의 차가 변압기와 충돌하면서 주변 상점들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3~4시간여 만에 복구되기도 했다.
이어 지난 8일 열린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 심리로 열린 김새론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1차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 김새론이 범행을 자백하고 초범인 점, 피해자들과 합의해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을 고려해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김새론의 법정 대리인은 "피고인은 공소 사실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며 후회한다"며 "술을 멀리하고 있으며 보유 차량은 매각했다. 피해 보상금도 모두 지급했는데 막대한 피해 배상금으로 김새론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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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김새론은 과거 자신의 SNS에 수억원에 달하는 수입차 브랜드의 차를 운전하는 사진을 남기기는가 하면, 방송을 통해 고가의 집을 공개한 것이 재조명 되며 해당 변론 내용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일고 있다.
지난 2020년 스무 살이었던 김새론은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서울시 성동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개하기도 했으며, 해당 방송에서 5000만원대에 달하는 차량을 직접 운전했다. 2021년에는 출고가 2억원이 넘는 외제차를 운행하는 모습을 공개했으며, 음주운전 사고 당시에는 1억원 상당의 차량을 몰았다.
한편 김새론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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