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가 자신에게 신장을 이식해 준 친구와 생긴 불화설을 종식시켰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현지 매체는 "셀레나 고메즈가 프란시아 라이자와 불화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녀는 '가징 친한 친구'라고 불렀다. 화해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10대들의 아이콘으로 큰 사랑을 받은 셀레나 고메즈는 루푸스 투병 중이던 2017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당시 그는 동료 배우이자 절친한 친구 프란시아 라이사에게 신장 이식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후 셀레나는 음주는 물론, 몸 관리에 소원한 모습을 보여 프란시아 라이사의 큰 실망을 사며 소원한 관계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화해했으나, 한 인터뷰에서 셀레나 고메즈가 “업계에서 유일한 연예인 친구는 테일러 스위프트 뿐”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프란시아 라이사 또한 배우이자 신장을 기증해 준 친구임에도 언급되지 못했기 때문.
결국 프란시아 라이사는 셀레나 고메즈의 다큐멘터리 인터뷰를 본 뒤 그의 SNS를 언팔해 다시 한번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에 고메즈는 최근 공개된 애플TV+ ‘셀레나 고메즈: 마이 마인드 & 미’를 통해 라이사를 언급, “나를 위해 사심 없이 신장을 기증한 나의 가장 친구다. 그녀는 내가 루푸스 투병 중이라는 것을 알고 바로 신장 이식에 필요한 조직 검사를 받았다”라며 “난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다. 라이사에게 갚을 수 없는 큰 빚을 졌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하며 불화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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