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에서 신성과 손태진의 일상 모습을 공개, 결승전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예고편에서는 특별무대 출격을 알렸다. 특히 이날 중도하차한 황영웅 제외, 톱7들만의 단톡방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 스페셜 톱7 무대가 그려졌다.
MC들은 “드디어 대장정 막을 내렸다”며 100팀의 트롯맨 중 1대 트롯맨인 손태진부터 소개 ,화제가 됐던 우승상금 6억2천 9백67만 7천원을 언급했다. 단도직입적으로 우승상금 어떻게 쓸지 계획을 묻자 모두 “회식 가능하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MBN '7시 뉴스에'서도 단독출연한 바 있는 손태진은 약 6억 3천만원은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묻자 “갈라콘서트 끝으로 녹화가 어제 끝나결승도 3일 안 지나, 실감이 나지도 않는다”며 구체적 계획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바로 이 자리에 오기 돼서 이제 조금 실감이 나려한다 그런 고민보다 1대 ‘불타는 트롯맨’ 왕관의 무게’에 대해 고민이 더 많다”라고 답한 바 있다.
이번에야말고 우승상금에 대해 언급한 손태진은 “비하인드가 있다”며 “카메라 꺼지자마자 옆에서 정말 궁금해했다”며 실제로 멤버들이 “만원만 달라”, “백만원만”, “차비만 달라”며 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손태진은 “문득 첫 오디션부터 달려온 생각이 떠올랐다”며 5개월간 함께 한 동료들을 떠올리며 “시간만 되면 같이 여행가고 싶다”고 해 모두를 환호케 했다.
손태진네 집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들이 마중나와 있는 모습. 모친은 “우리 아들 1등 축하한다 고생 많았다”며“대학생 때 운거 보고 정말 오랜만에 우는거 본다”며 울컥, 부친도 “앞으로 열심히해서 우승해준 사람들에게 보답하라”고 격려했고 손태진도 “열심히 하라는 선물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다시 시상식 무대 모습이 그려졌다. 도경완은 과분하게 MC하면서 오디션 비하인드를 물어 꼭 궁금해하는 것들이 있다”며 제작비하인드를 언급, 쏟아지던 ‘머니볼’에 대해 물었다. 알고보니 가짜 돈이었다는 것. 무대마다 던져진 장미꽃도 제작진들이 직접 회수해 재사용하기도 했다. 이에 모두 “제작진 피땀흘린 노력들이 보인다”며 감탄했다.
계속해서 휴게소로 이동한 톱7 멤버들이 그려졌다. 얼마나 멤버들을 알아볼지 궁금증을 안긴 상황.휴게소가 인기의 척도라고 했다. 이어 홍천시장에 모인 톱7. 첫 단체행사 콘서트였다. 그만큼 직접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시장 콘서트를 펼친 멤버들, 뜨거운 환호와 호응 속에서 공연을 마무리했다. 성공적인 첫 행사 데뷔전이었다. 에녹은 “뚜껑 열린 공연 처음, 뜨거운 반응도 놀랐다”며 소감을 전했다.
2위를 기록한 신성의 하루 일과가 그려졌다. 경연 당일 밤늦게까지 기다려준 팬들은 신성을 위한 ‘감사패’를 선물, 신성은 “1등 트로피보다 값지다”며 감동했다. 매니저 없이 직접 차량을 운전하며 이동, 톨게이트에서부터 팬들이 바로 알아봤다. 팬들은 “노래 너무 잘하시는데 응원 많이 하겠다”며 응원했다.
집으로 도착한 신성.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부모님과 영상 통화한 신성. “부모님 집 사드리려 했는데 물 건너갔다 시간은 걸려도 열심히 벌어서 사드리겠다”고 했다. 이이 모친은 “우리 아들 장하고 고맙다, 2등한거 보고 좋아서 박수쳤다”고 했고 부친도 “이제 예쁜 색시하나..”라며 장가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면서 “마흔되는 우리 아들 잘 돼서 좋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한강이 아침부터 신성 집을 찾았다. 직접 신성을 위해 요리를 준비한 것. 신성은 “눈 뜨면 뭐 바뀔 줄 알았는데 다 똑같다자고 일어나니 꿈꾼 기분”이라면서 “아버지가 우신 것 같더라 눈이 퉁퉁 부운 것 같다”며 먹먹한 모습. 특히 후련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든다는 신성에게 한강은 "그래도 우리 현역 자존심 지켜줬다"며 격려해 훈훈하게 했다.
한편, 이날 단톡방으로 대화를 나누는 톱7 멤버들이 눈길을 끌었는데, 자막으로도 '톱7 단톡방'이라고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학폭논란으로 중도하차한 황영웅 제외된 것. 톱7 멤버들은 해당 단톡방에서 서로의 무대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이 가운데 예고편에선 다음주 21일 방송에선 우승자 특별무대부터 톱7 인생곡이 펼쳐질 것이라 알렸다. /ssu08185@osen.co.kr
[사진] ’불타는 트롯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