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의 딸’ 니콜라 펠츠가 브루클린 베컴과 깨볶는 결혼 생활과 셀레나 고메즈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했다.
결혼 1주년을 앞둔 니콜라 펠츠는 최근 패션지 코스모폴리탄과 인터뷰에서 “우리 부모님은 40년 넘게 결혼 생활을 유지하며 함께 하고 있다. 우리 아빠는 너무 귀엽다. 엄마가 방을 나갈 때마다 항상 예쁘다고 한다. 두 분은 여전히 사랑에 빠진 어린아이 같다. 사랑에 빠진 부모님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 브루클린 베컴과 저 역시 항상 손을 잡고 걷는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브루클린 베컴과 니콜라 펠츠는 이듬해 약혼 소식을 알렸다. 니콜라 펠츠는 3억 원 상당의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 받았고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브루클린 베컴은 영국을 대표하는 데이비드 베컴-빅토리아 베컴 부부의 장남이고, 니콜라 펠츠는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 최고 경영자인 억만장자 넬슨 펠츠의 딸이다. 이들의 결혼식 비용은 47억 원이 넘는 걸로 알려졌다.
니콜라 펠츠는 “우리는 확실히 아이를 원한다. 그런데 강아지도 많아서 먼저 집이 필요하다. 남편은 지금 당장 아이를 원하지만 나는 내 커리어를 위해 몇 가지 일을 더하고 싶다. 무엇보다 우리의 일 때문에 로스앤젤레스에 집이 있어야 한다. 집이 있었는데 플로리다에 갈 것 같아서 팔았다. 하지만 이젠 LA에 있어야 한다. 꿈의 집을 얻기 위해 돈을 모으고 있다. 뉴욕이 좋지만 어쨌든 이곳 아파트를 보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남편과 셋이 ‘절친’이 된 셀레나 고메즈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니콜라 펠츠는 “몇 년 전 지나가다 봤는데 지난해 아카데미 행사에서 만났다. 매우매우 가까워졌고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셀레나 고메즈는 내 영혼의 자매인 것 같다. 내가 평생 만난 사람 중 가장 놀라운 사람이다. 난 그녀를 너무 사랑한다. 남편까지 우리 셋은 정말 친한 친구다. 남편과 친구가 더 잘 지낸다면? 오마이갓. 그래 우리는 throuple(세 명끼리의 연애 관계)야”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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