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페이즈5 작품들이 줄줄이 연기된다.
16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들은 디즈니+ 공식 홈페이지를 빌려 마블의 페이즈5 작품들 공개 일정이 모두 연기됐다고 밝혔다. 디즈니+ 공식 홈페이지에 마블 TV 시리즈들의 출시 기간이 모두 명시되지 않고 '공개 예정'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디즈니+ 측은 당초 마블 페이즈5 가운데 영화 3편, TV 시리즈 5편을 선보일 계획이었다. 그러나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등 최근 공개된 작품들마다 혹평을 받았다. 이에 '왓 이프..?', '로키2', '엑스맨 97' 등의 작품이 2023년 공개될 계획이었으나 단순 '공개 예정'으로 변경됐다.
특히 '더 마블스'는 지난 2월에서 7월로 연기된 데 이어 11월로 다시 공개 일정이 연기됐다. '더 마블스'가 캡틴 마블 주연의 영화로 한국 배우 박서준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더욱 호기심과 아쉬움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마블의 또 다른 작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가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가 마블의 또 다른 인기 시리즈인 만큼 여론을 뒤집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