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가 여성 폭행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조나단 메이저스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30세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조나단 메이저스의 연인으로, 24일 밤 택시 안에서 말싸움을 하다가 조나단 메이저스가 그녀의 손을 붙잡고 때렸으며, 목에도 손을 올렸다고. 이튿날 오전 여성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경찰국에 따르면 경찰관은 오전 11시께 신고 전화를 받았으며 여성은 자신이 폭행을 당했으며 머리와 목에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 병원에 실려갔다고 밝혔다.
이후 조나단 메이저스는 구금되었다가 현재 풀려난 상황이다. 조나단 메이저스의 관계자는 혐의에 대해 부인했으며 “그는 어떤 잘못도 하지 않았다. 우리는 이번 일이 말끔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조나단 메이저스의 변호사는 모든 증거가 조나단 메이저스의 결백을 가리키고 있으며, 곧 기소가 중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나단 메이저스는 완전히 결백하고 그가 알던 여성과의 논쟁의 피해자다. 빠르게 증거를 모으고 있으며 곧 모든 혐의가 취하될 것”이라며 “사건이 발생한 차량 내부 영상과 운전 기사를 비롯한 사건을 보고 들은 증인들 등 증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증거가 조나단 메이저스가 완전히 결백하고 여성을 폭행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유감스럽게도 이 사건은 여성이 정서적 위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나단 메이저스는 최근 개봉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앤트맨3’)에서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났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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