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에밀리 라타이코우스키(31)가 가수 겸 배우 해리 스타일스(29)와 열렬한 키스를 나눈 이후 감독 겸 배우 올리비아 와일드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페이지식스는 27일(현지시간) 라타이코우스키의 측근 말을 빌려 그녀가 스타일스와 일본 도쿄의 한 거리에서 격렬하게 입맞춤하는 영상이 공개된 후 친구인 와일드의 용서를 빌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 데일리메일은 스타일스와 라타이코우스키가 뜨겁게 키스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관련해 한 소식통은 와일드와 라타이코프스키가 친구이며 현재 라타이코프스가 와알드에게 미안해하며 "용서를 빌고 있다"라고 귀띔한 것. "이것은 배신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라타이코우스키와 와일드는 최근에도 함께 어울린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일스는 앞서 영화 '돈 워리 달링'에서 만난 10세 연상 와일드와 2년여 열애했다. 와일드와 헤어진 지 6개월만에 와 라타이코우스키와 열렬히 키스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스타일스와 와일드는 지난해 11월 결별했다. '서로 다른 우선순위'가 있다는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가하면 라타이코우스키는 지난 해 9월 영화 제작자인 전 남편 세바스찬 베어-맥클라드를 상대로 이혼을 신청했다. 세바스찬 베어-맥클라드의 불륜이 이혼 사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타이코프스키는 앞서 배우 브래드 피트와도 잠깐 만남을 가진 바 있다.
한편 스타일스는 8년 전부터 라타이코프스키를 짝사랑한 것으로 드러나 화제를 모으기도.
8년 전 영상 인터뷰에서 스타일스는 "연예인을 짝사랑한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라타이코우스키를 새침하게 언급하면서도 그녀의 성을 사랑스럽게 잘못 발음해 웃음을 안겼다.
라타이코우스키와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이 같은 영상도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그런가하면 일부 네티즌은 라타이코프스키가 스타일스의 과거 여자친구인 모델 켄달 제너와 닮은꼴이라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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