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초청 '몸값', 시즌2 제작 확정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3.29 12: 00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의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현재 초기 단계라 전체적인 스토리가 세부적으로 뻗어나가지 않았지만 일단 시즌2는 제작하기로 했다.
29일 OSEN 취재 결과 ‘몸값’의 제작진은 2022년 말부터 시즌2의 제작을 꾸준히 논의해왔다.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티빙 가입자 상승에도 큰 역할을 한 덕분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극본 전우성·최병윤·곽재민, 연출 전우성)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박주영(전종서 분), 노형수(진선규 분), 고극렬(장률 분)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단독]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초청 '몸값', 시즌2 제작 확정

[단독]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초청 '몸값', 시즌2 제작 확정
[단독]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초청 '몸값', 시즌2 제작 확정
시즌1에서는 이충현 감독의 단편영화 ‘몸값’(2015)을 토대로 서사와 캐릭터들의 외연 확장을 시작했다. 시즌2 역시 전우성 감독이 극본을 써 내려갈 예정이다.
시즌2에서는 무너진 건물 밖으로 나온 박주영, 노형수, 고극렬 등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전종서, 진선규, 장률 등 극을 이끈 배우들은 완성된 2편의 시나리오를 보고 출연에 대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몸값’은 지난해 10월 공개된 후 역대 티빙 오리지널 중 시청UV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2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가입 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한편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28일(현지 시간) ‘몸값’을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했다고 밝혔다. 경쟁 부문 후보작 10편과 베스트 시리즈, 음악상, 각본상, 배우상 등 5개 부문에서 경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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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앤드마크, 엘줄라이엔터, 매니지먼트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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