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샌들러가 파트너 제니퍼 애니스톤과 키스 케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화 ‘머더 미스터리2’ 개봉을 앞둔 아담 샌들러는 30일(현지시각) 매체 인터뷰 중 제니퍼 애니스톤과 소화한 키스신 소감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제발 입을 다물고 있었으면 했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파트너인 제니퍼 애니스톤의 입이 큰 편이라 키스 연기에 애를 먹었다는 것. 아담 샌들러는 “너무 입이 와일드하다. 매 순간 애니스톤은 큰 입을 넓게 벌리고 있었다. 나는 ‘워 호 호 호 와우’ 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가 뭘 하는 거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담 샌들러와 제니퍼 애니스톤이 호흡을 맞춘 '머더 미스터리'는 지난 2019년 넷플릭스 콘텐츠 중 한 해 동안 미국 시청자들에게 최고 인기를 누린 작품으로 꼽힌 영화다.
뉴욕 경찰 닉(아담 샌들러 분)과 미용사인 그의 아내 오드리(제니퍼 애니스톤 분)가 결혼하고 처음으로 떠난 유럽 여행에서 억만장자를 살해했다는 황당한 누명을 쓰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31일에는 2편이 공개된다. 이번에는 탐정 사무소를 차린 닉과 오드리가 결혼식에서 억만장자 신랑이 납치된 사건을 맡아 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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