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위더스푼이 이혼 발표 일주일 만에 열애설에 휩싸였다.
3월 31일(현지시각) 복수의 외신은 “리즈 위더스푼과 톰 브래디가 이전 배우자와 이혼을 발표한 후 데이트 중이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 또한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새롭게 데이트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이 같은 열애설에도 양측은 크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 특히 리즈 위더스푼은 아들이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 “하루 종일 듣고 있어”라는 애정어린 댓글을 남기며 일상을 유지하고 있다.
리즈 위더스푼은 미국 뉴올리언스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영화 ‘금발이 너무해’ 등에서 통통 튀는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라이언 필립과 지난 1999년 결혼해 딸 에바 필립과 아들 디콘 필립을 낳았지만 두 사람은 2007년 이혼했다.
이후 리즈 위더스푼은 2011년 3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오하이 목장의 저택에서 에이전시 책임자 짐 토스와 재혼에 골인했다. 아들 테네시 제임스 토스까지 낳아 단란한 가정을 꾸렸지만 결혼 12년 만인 지난달 24일 갑작스럽게 이혼을 발표했다.
리즈 위더스푼과 짐 토스는 “많은 고민을 하고 어렵게 이혼 결정을 하게 됐다”며 “우린 함께 멋진 시간을 보냈고 우리가 만든 모든 것에 대한 깊은 사랑과 친절, 존중으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한다”고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톰 브래디는 NFL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는 선수다. 모델 지젤 번천과 결혼해 아들 벤자민 레인 브래디, 딸 비비안 레이크 브래디를 품에 안았지만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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