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영 PD, '프듀 조작' 2년 실형→"4월 엠넷 재입사"[공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4.03 12: 43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안준영PD가 Mnet에 재입사했다.
3일 CJ ENM 측 관계자는 OSEN에 "안준영PD가 4월부터 Mnet에 재입사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안준영PD는 지난해 Mnet을 퇴사했던 바 있다. 하지만 당사자의 간절한 의지로 이달부터 Mnet에 재입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 방송 중인 '프로듀스 101' 시리즈와 동일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제작과 관련해 안준영PD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준영 PD는 지난 2019년 '프로듀스 101' 투표 조작 사건으로 기소됐다. 안준영 PD는 '프로듀스' 시즌1부터 시즌4까지 연출하면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했으며,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수천만 원 상당의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에 대법원은 지난 2021년 '프로듀스 101' 투표 조작 사건으로 기소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에게 1심과 동일한 징역 2년과 1년 8개월을 확정 지었다. 안준영 PD에겐 추징금 3699만 7500원도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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