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출연진의 실제 삶의 중요한 다른 사람들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흔든 '해리포터' 출연진은 실제로 현재 누구와 함께하고 있을까? 피플이 이에 대해 보도한 가운데 특히 소년에서 남성이 돼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는 스타 세 명을 살펴봤다.
- 다니엘 래드클리프 (해리 포터)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연기한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2013년 영화 '킬 유어 달링'에서 그의 연인 역할을 맡았던 미국 여배우 에린 다케를 만났을 때 사랑에 빠진 소년이 됐다.
다크는 래드클리프보다 5세 연상으로 1984년 미국 미시간주에서 태어났다. 배우 겸 작가로 드라마 ‘여자들이여 일어나’라’, 마블러브 미스 메이슬', '다이어트 랜드’ 등이 출연했다. 키도 래드클래프보다 5cm정도 크다.
래드클리프와는 2013년 '킬 유어 달링' 촬영장에서 만났는데 극 중 래드클리프는 시인 앨런 긴즈버그로, 다크는 도서관에서 일하는 그웬돌린 역을 맡아 연기했다. 해당 영화에서 두 사람의 러브신이 있다. 래드클리프와 다크는 서로에게 첫 눈에 반했고 그로 인해 남다르면서도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약 1년간 비밀 열애를 하다가 2014년 열애를 인정하고 약 10년째 교제해 왔다. 최근 첫 아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 루퍼트 그린트 (론 위즐리)
래드클리프와 마찬가지로 루퍼트 그린트 역시 10년 이상 그의 오랜 연인인 배우 조지아 그룸과 함께 하고 있다.
그들이 어디서 어떻게 만났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힌 적은 없지만, 그 커플은 2011년부터 함께 해왔고 2020년에 그들의 첫 아기인 웬즈데이 G.를 맞이했다.
그린트는 한 인터뷰에서 "딸이 나이가 들면 딸과 함께 영화를 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아빠로서의 설렘과 바람을 드러냈다. 당시 2살이었던 딸은 이미 호그와트 가운을 입고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 로버트 패틴슨 (세드릭 디고리)
'해리포터와 불의 잔'에서 세드릭 디고리를 연기했던 로버트 패틴슨은 배우 수키 워터하우스와 5년여째 열애 중이다.
그들은 비밀 관계였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자연스럽게 공식 연인이 됐고 지난 해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디올 가을 2023 남성복 패션쇼에서 '대망의' 레드카펫 동반 데뷔를 했다.
두 사람은 2018년 6월 영국 런던에서 파파라치에게 포착된 후 처음으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목격자는 당시 E!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매우 가까이 있었고 포옹을 하고 키스를 여러 번 했다"라며 특히 패틴슨이 워터하우스에게 푹 빠진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들의 로맨스는 패틴슨이 2017년에 가수 FKA 트위그스와의 약혼을 취소하고, 워터하우스가 2015년 3월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결별하면서 꽃을 피웠다.
이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속에서 함께 격리된 생활을 하면서 더욱 깊은 관계로 나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롭과 수키는 확실히 약혼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지만 서두르지는 않는다. 수키는 그를 압박하지 않고 그들은 서로에게 매우 헌신적이다"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패틴슨은 수년간 워터하우스와의 관계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았지만, 2019년 선데이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애 생활을 비공개로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패틴슨이 영화 '더 배트맨'의 홍보차 '지미 킴멜 라이브'에 출연, 워터하우스가 자신의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친구랑 '더 배트맨'을 같이 봤다. 여자친구가 슈퍼히어로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영화가 내내 그녀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 것을 봤고 그녀가 내 손을 잡은 채 뺨을 만졌다. 눈물을 느꼈다. 난 '말도 안 돼'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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