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이 충격적인 피부암 의심 상태를 알렸다.
휴 잭맨은 3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전에 내 기저세포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거다. 앞으로도 나는 계속 언급하겠다. 한 사람이라도 더 SPF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게 된다면 기쁜 마음으로”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 속 그는 코에 붕대를 감고 등장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두 번의 조직 검사를 받았다”는 휴 잭맨은 “2~3일 정도 지나면 결과를 알게 될 듯하다.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말해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피부암 세계에서 바질 세포는 가장 위험하지 않다. 하지만 이 기회를 빌어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상기시켜 드리고 싶다.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 아무리 구릿빛을 원해도 그만한 가치가 없다. 날 믿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휴 잭맨은 25년 전부터 피부암의 일종인 기저세포암으로 고통 받고 있다. 2017년 이전에는 3년 동안 6번의 발병으로 많은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당시 “문제 없다. 거의 완전히 치유되고 있다”고 했지만 또다시 조직검사를 받았다고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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