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엘리야가 최근 이슈들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엘리야는 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오는 7일 공개 되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미끼’ 파트2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다. 현재 시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 사건과 과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사기 사건 사이를 오가는 독특한 구성과 탄탄한 스토리, 예측 불허의 충격적 반전으로 매주 폭발적 시청량 상승세 기록했다.
파트1에서 8년 전 죽은 역대 최악의 사기꾼이 연쇄 살인의 용의자로 지목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데 이어 오는 7일 공개되는 ‘미끼’ 파트2에서는 연쇄 살인 사건과 함께 수면 위로 떠오른 그 놈을 끝까지 쫓는 사람들과 서로 속고 속이는 그들 사이의 숨겨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끼’에서 사기 피해자 모임의 대표처럼 활약한 이엘리야는 “사기와 피해자라는게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연이의 대사에 있는 것처럼 사기라는 건 흔하기에 이슈가 되지 않는 것이지 피해자 입장에서는 흔하지 않다. 피해자의 입장에서 있다보니까 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었다. 피해자들이 보기에 불편하지 않았으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폭 같은 경우도 요즘 크게 이슈가 되는데, 가해자 측면이 아니라 피해자 측면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분들을 생각했을 때 불편하지 않은 선이 어딜까 그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내 감정은 내 감정이지만 그 분들이 보시기에 불편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 지점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