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3기 상철과 영수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5일에 공개된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나는 솔로' 13기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 가운데, 13기 영수, 상철, 광수, 영철, 영호, 현숙, 영자, 옥순, 정숙이 등장해 현재 근황과 현재 커플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출연자 상철은 "주변에서 학폭이라 말을 전달해주길래 제가 누구한테 맞은 줄 알았다. 근데 제가 가해자가 됐더라"라며 최근 불거진 '학폭'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몰입도 깰 것 같고 말 잘못했다가 다시 해명을 해야할 일이 생길 것 같아 고민하다 말씀드리면 전혀 없는 사실"이라며 "웃고 넘어갔는데 마지막에 선생님도 묵인했다는 게 화가 났다. 그걸 옹호할 분이 아니다. 저를 깎아내리려고 선생님까지 욕하는 게 화가 났다"고 덧붙였다.
영수 역시 자신의 성병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영수는 "저는 일단 건강하다. 그 친구를 제외하고는 저한테 그런 이슈를 일으킨 친구가 없었다. 당시에도 저는 전혀 대꾸하지도 않았다"라며 "늘 답답했는데 방송 마무리되는 마당에 한 번 말하고 싶었다. 저 건강하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철이 고등학교 때 같은 반 여학생을 타깃 삼아 그 애 소지품을 던지고 병균 취급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라며 "당시 성적이 상위권이라는 이유로 선생님도 무관심하고 별 문제 없이 지나갔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또한 영수를 향해서는 전 여자친구에게 성병을 감염시켰다는 폭로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나는 솔로' 제작진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이 시청하는 데 있어서 불편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신중하고 사려 깊게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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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