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티모시 샬라메(27)와 역시 대세 모델 카일리 제너(25)가 '알아가는 단계'를 거치고 있다.
두 사람이 지난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핫 스팟인 티토의 타코에서 비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페이지식스가 14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샬라메는 야구 모자를 쓴 채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고 제너의 링컨 네비게이터에 의해 픽업됐다.
두 사람은 썬팅된 창문 뒤에서 맛있게 타코를 함께 먹었다는 내용. 제너의 경호원은 두 사람에게 시간을 주기 위해 약 30분 동안 차에서 내려 있었다.
소식통은 "티모시와 카일리는 몇 번 밖에 어울린 적이 없어 아직 그렇게 심각한 단계는 아니다"라며 "모든 것이 매우 새로워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티모시는 완전한 신사이고 카일리를 존경스럽게 대한다. 그는 매우 매력적이고 그녀를 웃게 만든다"라고 전했다.
한 팬은 트위터에 "카일리 제너와 티모시 샬라메의 데이트는 한 번도 교류하지 않은 같은 고등학교 출신의 두 사람이 졸업 후 6년 만에 데이트를 시작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적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앞서 제너의 자동차가 샬라메의 집으로 향한 것이 목격됐다.
데일리메일이 14일 입수한 사진에서 제너의 고급 차량 블랙 레인지 로버가 미국 베벌리 힐스에 있는 샬라메의 집에 도착한 것이 포착됐다.
샬라메는 지난 해 제너의 호화로운 3,650만 달러짜리 사유지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1,100만 달러짜리 부동산을 사들였던 바다.
이들은 이달 초 한 소식통이 가십 블로그 듀스모이에 지난 1월부터 비밀리에 열애 중이라고 주장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소식통의 주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월 장 폴 고티에 패션쇼에 나란히 참석한 계기로 만나기 시작했다.
제너는 앞서 가수 트래비스 스콧(31)과 이혼했다.
샬라메는 에이자 곤잘레스, 릴리 로즈 뎁, 마돈나의 딸 루르드 레온과 같은 유명한 셀럽들과 로맨스를 즐겨왔다.
한편 샬라메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통해서 주목받았으며, ‘뷰티풀 보이’, ‘더 킹: 헨리 5세’, ‘작은 아씨들’, ‘듄’, ‘프렌치 디스패치’, ‘돈 룩 업’ 등에 출연했다. 제너는 킴 카다시안과 이부 자매로, 언니 켄달 제너와 함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패션 사업으로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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