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모델 이리냐 샤크와 열애설을 부인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연애 매체 TMZ는 최근 불거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이리나 샤크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앞서 외신은 두 사람은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가수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두 사람은 토요일 늦은 밤 레비·데킬라 돈 줄리오 네온 카니발에 참석해 다음 날 새벽까지 파티를 즐겼고, 가벼운 스킨십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리나 샤크는 배우 브래들리 쿠퍼의 전처로 두 사람은 슬하에 6살 딸을 뒀다. 특히 디카프리오와 브래들리 쿠퍼는 오랜 친구 사이로 이번 열애설이 제기되자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긴 것.
그러나 디카프리오 측은 해당 열애설에 대해 "디카프리오와 샤크는 데이트하지 않았다. 친구 사이일 뿐이며, 열애설이 불거진 날에 이들 외에도 다른 친구들이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외신은 "두 사람은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며 쿠퍼와도 셋이 공개적으로 어울리곤 했다. 디카프리오가 절친을 배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48살의 디카프리오는 여자친구 카밀라 모로네와 4년여간 열애한 후 카밀라 모로네가 25살 된 그 해 여름에 헤어졌다. 그 이후로 27살의 지지 하디드와 핑크빛 분위기가 포착되어 여러차례 염문설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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