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연경 절친' 김수지 영입 '3년 총액 3억1천' FA 계약 [오피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4.19 16: 21

미들블로커 김수지가 흥국생명으로 돌아온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19일 "김수지와 FA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흥국생명은 미들블로커 김수지와 계약기간 3년에 총액 3억 1000만 원(연봉 2억7000만 원, 옵션 4000만 원) 계약을 체결했다.
김수지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흥국생명에서 활약하며 2016~2017시즌에 정규리그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IBK 기업은행으로 이적했던 김수지는 6시즌 만에 흥국생명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며 복귀를 알린다.

미들블로커 김수지가 흥국생명으로 돌아온다. / 흥국생명

김수지는 “친정팀 흥국생명에서 다시 뛰게 되어 기쁘다. 손을 내밀어 준 구단에 감사하며 다음 시즌 통합 우승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단은 "김수지 선수는 큰 신장의 블로킹과 이동공격 능력이 뛰어난 베테랑 선수이다. 높이 보강 뿐 만 아니라 팀 내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모범이 될 것이고, 우리 팀이 통 합 우승으로 가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김연경, 도수빈, 김수지와 FA 계약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2023-2024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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