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R&B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라이오넬 리치의 딸 소피아 리치(24)가 6살 연상의 영국 음악 경영자인 엘리엇 그레인지와 결혼했다.
22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소피아 리치와 엘리엇 그레인지는 프랑스 남부의 한 럭셔리 호텔에서 언니 니콜 리치와 친구 패리스 힐튼 등을 비롯해 가족과 친구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소피아 리치는 결혼식을 위해 무지갯빛 구슬로 장식된 명품 브랜드 C사의 맞춤형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결혼식에 남편 카터 름과 함께 한 패리스 힐튼 외에도 카메론 디아즈, 니콜 리치의 처남인 가수 벤지 메이든 등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달 초 소피아는 유태인으로 자란 그레인지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유대교로 개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정말 마법 같은 날”이라며 “내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경험 중 하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레인지는 2022년 4월 소피아에게 프러포즈 했고, 지난해 10월 소피아는 언니 니콜 리치와 파리에서 친구들과 브라이덜 샤워를 했다. 패리스 힐튼도 브라이덜 샤워에 참석했다.
소피아와 그레인지는 1년 전 키스 사진을 공개하며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고 연애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소피아가 유니버설 뮤직 그룹 회장 겸 CEO인 루시안 그레인지 아들과 사귀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난 지 불과 며칠 만에 열애를 인정했다.
소피아는 2020년 10월 레스토랑 경영자 아들과 짧은 만남을 가진 후 엘리엇과 데이트를 시작했다. 그게 앞서 2020년 5월까지 3년간 39세의 방송인 스콧 디식과 연애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소피아 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