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해리 겸 배우 스타일스(29)의 여자친구인 모델 에밀리 라타이코우스키(31)가 일본에서 키스한 게 화제가 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에밀리는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해리 스타일스와 키스하는 모습이 목격돼 크게 화제가 됐다.
그는 스페인 한 패션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지만 일반적으로 유명인들이 LA에 살고 경비원을 고용하고 식당에 가지 않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키스 영상 유출을 언급했다.
지난달 라타이코우스키는 해리 스타일스와 최근 일본 도쿄의 한 거리에서 차에 기댄 채 열정적으로 키스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에밀리는 앞서 2021년 11월 발간한 자서전에서 “특정한 경험을 한 다음 전 세계가 그걸 알고 평가하는 건 매우 기이하다”라고 했다.
이어 “오랜만에 데이트 무대에 선 건 처음”이라며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은 매우 이상하다. 놀랍다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내 인생의 일부분일 뿐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 인생의 대부분은 내 아들과 일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가 화려한 헤드라인을 만들게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사적인 영역 침해는 내게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해리 스타일스는 10살 연상인 감독 겸 배우 올리비아 와일드는 지난해 11월 2년여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
해리 스타일스는 과거 에밀리는 짝사랑했고 8년 만에 드디어 사랑이 이뤄졌다. 과거 스타일스는 "연예인을 짝사랑한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에밀리 라타이코우스키를 새침하게 언급하면서도 그녀의 성을 사랑스럽게 잘못 발음해 웃음을 안겼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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