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아빠가 됐다.
25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다니엘 레드클리프의 연인인 에린 다크는 첫 아이를 출산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유모차를 끌고 뉴욕의 거리를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다만 아이의 출생일과 성별은 베일에 싸여 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지난 2017년 3월, 연상녀 에린 다크에게 청혼했다. 에린 다크는 5살 연상으로 미국 미시간주에서 태어나 배우 겸 작가로 활동했다. 키도 다니엘 래드클래프보다 5cm 정도 크다.
두 사람은 2013년 '킬 유어 달링' 촬영장에서 만났다. 약 1년간 비밀 열애를 하다가 2014년 열애를 인정한 뒤 약 10년간 인연을 이어왔다.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첫 아이를 품에 안아 팬들의 더 큰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조앤 K. 롤링이 쓴 '해리포터' 시리즈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등극, 7편까지 64개 언어로 출판돼 3억 2500만 부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2001년부터 10년간 총 8편 영화가 제작돼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4조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주인공 해리포터 역으로 전세계 판타지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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