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4' 동맹 vs 빌런…명대사3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4.26 13: 51

'존 윅4'가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만드는 동맹과 빌런 캐릭터들의 명대사를 공개했다.
#1. “죽고자 하는 자 살고 살고자 하는 자 죽으리.”
키아누 리브스와 견자단의 대사가 관객들의 가슴을 울린다.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에게 안부 인사 중이라는 존 윅의 대사에 “자네 아내가 들을 것 같나?”라는 질문이 이어지며 존 윅은 대답한다. “혹시 들을까 하고”라는 이 대사 안에는 이제까지 시리즈를 모두 아우르며 그가 무엇 때문에 총을 들었는지 그리고 그의 사랑과 그리움이 얼마나 큰지 잘 알 수 있게 한다. 이외에도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명언과 뜻이 같은 "죽고자 하는 자 살고 살고자 하는 자 죽으리"는 거침없이 마지막 전투에 나서는 존 윅의 심경을 대변하는 대사로 감동으로 다가온다.

#2. “42 레귤러 사이즈였지? 앞뒷면이 방탄이야. 최신 방탄룩이지.”
동맹 중 윈스턴은 “규율이란 게 없다면...우린 동물에 불과하니까”라고 말하며 존 윅을 돕기 위해 대결을 피하려는 그라몽 후작을 자극한다. 이어 지하 세계의 왕 바워리 킹은 “42 레귤러 사이즈였지? 앞뒷면이 방탄이야. 최신 방탄룩이지”라고 말하며 마지막 전투를 위해 꼭 필요한 방탄 슈트를 존 윅에게 전달한다. 또한 샤론은 윈스턴과의 특별한 우정을 보여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인생이 이런 거죠"라는 대사를 남기며 홀로 위험을 맞서러 가는 윈스턴을 옆에서 지킨다.
#3. “존 윅을 죽이기 위한 행동이 아니야. 존 윅이라는 관념을 죽이려는 행위지.”
시리즈 최고의 역대급 빌런으로 각광받고 있는 그라몽 후작은 "존 윅을 죽이기 위한 행동이 아니야. 존 윅이라는 관념을 죽이려는 행위지"라는 대사를 통해 그가 존 윅을 없애려는 근본적 이유를 잘 설명하고 있다. 이어 존 윅의 친구이지만 적이 된 케인은 "하지마라, 살아라, 기다리고 있으마"라는 아버지를 대신해 실력은 없지만 감정이 앞서 자신에게 복수를 하려는 상대의 딸에게 다음을 기약하라는 대사로 죽음을 말리는 명대사를 남겼다. 또한 최고 회의의 전령은 "사람의 야망은 그 사람의 가치를 넘으면 안 됩니다"라고 말하며 그라몽 후작에게 조언하며 캐릭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명대사들이 곳곳에서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존 윅4'는 짧은 대사 속 긴 여운으로 관객들을 빨려들게 하고 있다.
'존 윅 4'(감독 체드 스타헬스키, 수입 제이앤씨미디어그룹·조이앤시네마, 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리바이브콘텐츠·제이앤씨미디어그룹, 배급 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는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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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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