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주얼리 2억·수지 목걸이만 20캐럿...스타를 감싼 다이아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4.30 23: 35

귀걸이만 해도 1억 대는 우습고, 목걸이에 20캐럿을 쏟아붓는다. 배우 송혜교부터 수지까지 시상식에 참석한 스타들이 휘황찬란한 다이아몬드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치러진 제 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별들의 잔치가 치러졌다. 드라마와 예능, 영화를 막론하고 대중문화예술을 위해 힘쓴 스타들을 위한 현장에서 수상자나 작품들의 면면보다 화제를 모은 것은 스타들의 화려한 패션이었다. 그 중에서도 '억'소리 나는 수천만원, 수억원을 호가하는 '가격 미정' 주얼리를 향해 대중의 관심이 쏟아졌다. 
먼저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건 불멸의 미모로 넋을 잃게 만든 송혜교.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문동은 역을 맡아 TV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송혜교는 살구빛의 커스텀(자체체작) 드레스에 다이아몬드 귀걸이와 반지를 착용하고 레드카펫과 무대를 밟았다. 그 중에서도 시선을 끈 건 송혜교의 귀걸이. 흑발의 긴 머리 사이 반짝이는 보석이 송혜교의 미모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는 평이 줄을 이었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송혜교는 이날 실제 본인이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브랜드의 귀걸이와 반지를 착용했다. 그가 착용한 귀걸이는 다이아몬드에 따라 달라지지만 최소 시작 가격만 1억 2000만 원에 달하는 제품으로 송혜교가 착용한 것은 1억 5000만원 대에 달한다고. 반지 역시 같은 디자인 라인의 제품으로 4800만원을 훌쩍 넘겼다. 
그런가 하면 시상식에서 MC로 활약한 수지의 패션 또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지는 방송인 신동엽, 배우 박보검과 함께 오랜 시간 해당 시상식의 진행석을 지켜온 바. 그는 레드카펫부터 1부까지는 검은 깃털같은 장식이 강조된 드레스를, 2부에서는 깊은 허벅지 파임이 관능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흰색의 드레스를 입고 반전 매력을 뽐냈다. 
특히 그는 최근 헤어스타일링 히메컷과 풍성한 벨라인이 강조된 1부 흑조 같은 드레스로 말 그대로 '공주님 스타일'을 완성했다. 어깨와 목을 모두 드러낸 그의 오프숄더 드레스를 더욱 빛나게 해준 것은 이탈리아 하이주얼리 브랜드의 목걸이로 20캐럿이 넘는 다이아로 장식된 것이었다. 다이아에 따른 소위 '가격 미정'의 것으로 수지의 레드카펫과 시상식 1부 진행을 위해서 공수됐다. 
이 밖에도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목걸이로 1억 원대의 영국 하이주얼리 브랜드의 것을 착용하는가 하면, 시상자로 나선 배우 김태리가 명품 브랜드 시계를 팔찌처럼 착용해 시선을 모았다. 배우 임지연은 이탈리아 명품브랜드의 귀걸이와 반지로 빛나는 수상자의 패션을 완성하기도 했다. 
시상식에서 한 컷이라도 돋보여야 하는 스타들의 치열한 패션 전략과 앰배서더로 또는 마케팅을 위해 이들을 적극적을 활용하는 패션계의 욕구가 맞아떨어지며 어느 때보다 화려한 패션 각축장이 벌어진 모양새다. 가뜩이나 화려한 별들의 잔치가 그들을 감싼 수십개의 다이아몬드들로 더욱 화려해져 눈 뗄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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