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크리스 프랫은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을 신경쓰지 않는다.
7일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자신의 신앙에 대해 거침없이 말한 크리스 프랫은 자신이 종교 때문에 비판을 받았다는 데 동의했다.
크리스 프랫은 “물론이다. 하지만 그건 새롭지 않다. 전혀 새롭지 않다. 아시겠죠?”라고 했다.
프랫은 성경구절을 인용해 자신의 요점을 반복했다. 그는 “내가 이 세상에 속한 자라면 그렇게 사랑해주겠지만 나는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다. 요한복음 15장 18절부터 20절까지다”며 “2000년 전에도 그들은 그를 미워했다”고 예수 그리스도를 언급했다.
프랫은 2018년 교회에서 아내인 캐서린 슈워제네거를 만났는데 최근 예배 장소에서 처음 길을 건널 때 아내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교회에서 서로 만났다. 그건 매우 달콤했지만 나를 교회에 데려 가지 않았다. 믿음은 둘이 공유하는 거다”고 했다.
프랫은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다루는 방법을 설명했다. 그는 “오 당신이 어떤 일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라며 “코뿔소처럼 머리를 숙이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라. 피부가 두껍고 방해가 되면 뿔을 엉덩이에 꽂아라!”라고 했다.
누군가의 엉덩이에 뿔을 꽂는 걸 좋아하는지 물었을 때 크리스 프랫은 방문 판매원으로 일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난 25년 전 방문 판매 훈련을 받았다. 그래서 당신은 날 외면할 수 없다. 우리를 막을 수 없다”며 “집마다 방문하는 건 매우 힘든 일이고 연기나 적어도 오디션과 다르지 않다. 하나의 ‘예’를 얻으려면 ‘아니요’를 아홉 번 들어야 한다”고 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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