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10일 오후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의 팬 커뮤니티를 통해 “웬디가 오늘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SM 측은 “현재 웬디는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중”이라며 “‘웬디의 영스트리트’는 불참한다”고 전했다.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는 매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된다.
앞서 지난해 3~4월 사이 레드벨벳 멤버 전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던 바. 웬디는 올해 코로나에 재확진돼 안타까움을 안긴다.
이에 오는 13일과 14일 방콕 썬더돔에서 진행될 ‘레드 벨벳 4th 콘서트: R to V’에는 웬디가 불참할 전망이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자가격리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 차 자정(8일 차 0시)에 해제된다.
한편 웬디는 이달 20일 자카르타에서 진행될 ‘레드 벨벳 4th 콘서트: R to V’에는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웬디가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오늘(10일)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웬디는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 중이며 이에 ‘웬디의 영스트리트’에는 불참하게 되어 안내 드립니다.
당사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