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릴리-로즈 뎁(23)이 당당한 양성애자임을 확인시켰다.
릴리 로즈 뎁이 여성 래퍼 070 쉐이크(25, 본명 다니엘 발뷔에나)와 핑크빛 관계임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릴리 로즈 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070 쉐이크와 뜨거운 입맞춤을 하는 사진을 올리며 "4개월 째 내 사랑"이라는 글을 쓴 것.
070 쉐이크 역시 자신의 SNS에 두 사람이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을 클로즈업한 사진을 게시함으로써 릴리 로즈 뎁의 고백에 화답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1월 중순부터 데이트를 해왔고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된 올해 파리 패션 위크에서 처음으로 남다른 사이임을 드러냈다.
오랜동안 사실혼 관계였던 배우 조니 뎁과 바네사 파라디의 딸인 릴리 로즈 뎁은 앞서 여러 유명인들과 데이트를 했는데 대표적으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있다.
그럼에도 항상 자신의 사생활을 비밀로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그녀는 2021년 드류 배리모어 토크쇼에 출연, "사생활의 가치는 어릴 때부터 내게 주입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릴리 로즈 뎁은 지난 2015년 커밍아웃한 바. 그는 자신의 성소수자임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LGBT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던 바다.
한편 릴리 로즈 뎁은 올해 말 HBO 드라마 '더 아이돌'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배우 데뷔작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이 작품은 내가 지금까지 해온 것 중 가장 의미 있고 중요한 프로젝트였고 자랑스럽다"라고 언급했다.
미국뉴저지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인 070 쉐이크는 2015년 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프라우드', '트러스트 노바디'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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