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경호원에게 괴롭힘을 당한 팬에게 콘서트 티켓을 선물했다.
15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가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퉈에서 경호원에게 괴롭힘을 당한 팬에게 콘서트 무료 티켓을 제공했다.
이 팬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일요일에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밝히며, 그것이 어머니의 날을 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지난 13일 스위프트는 관객들에게 해당 팬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콘서트를 중단했다. 경호원이 팬에게 고함을 지르는 것을 알아차린 스위프트는 경호원을 불러 “멈춰”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노래가 계속되는 동안 “팬은 괜찮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 팬은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는데 “나는 그냥 춤을 추고 있었고 경호원은 미친듯이 우리에게 소리를 질렀다. 경호원은 우리가 무대 앞에서 사진 찍는 걸 원하지 않았다. 매우 엄격했다”며 “경호원이 우리를 지나칠 때마다 우리를 쫓아낼까 봐 뒤로 물러서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연 내내 그렇게 했고 정말 짜증났다”며 “나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알고 있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공연에 와서 즐기기를 원한다. 난 터무니 없는 일을 한 게 아니다”고 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영국 밴드 더 1975의 보컬 매티 힐리와 열애 중이다. 지난 10일 지난 10일 뉴욕의 카사 시프리아니에서 키스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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