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댄서 겸 가수인 조조 시와의 집에 강도가 들었다.
조조 시와는 최근 사진의 SNS를 통해 “사진을 공유할 건데 끔찍하다는 걸 미리 경고한다. 다만 모두가 무사하다는 것에 매우 감사할 따름이다. 사실 어젯밤 새벽 2시 40분에 도둑을 맞았다. 엄청 무서운 무장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우리 강아지들도 모두 건강하다. 물질적 피해가 많지만 모두 고칠 수 있다. 가족과 강아지들이 무사하다는 사실에 그저 행복할 따름이다. 나에게는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니까”라고 덧붙였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크루즈 여행 차 조조 시와가 집을 비운 뒤 강도가 침입했다. 당시 집엔 아무도 없었고 용의자들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달아났다. 이 같은 침입 당시의 모습이 보안 카메라에 모두 찍혔고 조조 시와는 이를 공개했다.
그는 “사건 발생 후 경비원, 가족, LAPD와 통화하며 긴 밤을 지새웠다. 다시 잠들 수 없었다”며 “보안 영상을 보고 있으면 구역질이 난다. 정말 무섭다”고 솔직한 심경을 내비쳤다.
한편 조조 시와는 지난 2021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과 셀카를 찍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19살이 됐는데 2년 전 커밍아웃을 하며 당당한 행보를 걷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