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롤링스톤스 믹 재거의 딸 제이드 재거(51)가 스페인 이비자에서 술에 취해 경찰 여러 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믹 재거의 딸 제이드 재거가 지난 수요일 레스토랑에서 경찰관들에게 매우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 체포됐다.
제이드와 동반인은 술 또는 ‘어떤 종류의 물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언쟁을 벌이는 것 외에도 제이드와 친구는 레스토랑 직원과 싸움을 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그들이 고함을 지르고 위협하고 모욕했다고 전해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제이드의 남성 동반자는 경찰에 덤벼들었다고. 경찰관 중에 여성 경찰관이 포함되어 있었고 제이드의 남성 동반자는 여성 경찰자를 밀었다고 알려졌다.
제이드는 경찰들에게 “멍청한 경찰”이라고 외치는 등 무례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드가 경찰서에 구금돼 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스페인 매체는 법정에 회부될 거라고 밝혔다. 또한 약물 때문에 너무 분노하고 긴장된 상태라 경찰서에 도착한 후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드는 믹 재거의 여덟 자녀 중 한 명이다. 그리고 전 부인 비앙카 재거 사이에 유일한 자녀다. /kangsj@osen.co.kr
[사진] 제이드 재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