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랜차이즈 '존 윅'이 전 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285억 원)라는 획기적인 기록을 세웠다.
'존 윅: 챕터 4'는 지난 3월 24일 미국 극장에서 광범위하게 개봉했고 이미 4억 253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그리고 이 영화의 놀라운 성공의 결과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이끄는 '존 윅' 프랜차이즈는 이제 공식적으로 전 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4편의 영화로 구성된 '존 윅' 시리즈는 현재 전 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10억 달러를 돌파한 것. 이는 '아바타', 마블, 그리고 일루미네이션의 '슈퍼배드' 반열이다.
이에 대해 "이 이정표는 이 시리즈의 각 연속 영화로 자신들을 능가하는 것을 임무로 만든 배질 이와닉와 에리카 리, 그리고 채드 스타엘스키와 키아누 리브스의 놀라운 업적에 대한 증거"라고 라이온스게이트 모션 픽처 그룹 회장 조 드레이크는 공식성명을 통해 밝혔다. 제작자와 주연배우에 대해 경의를 표한 것. 더불어 "우리는 이 놀라운 성과를 이끌어 준 세계 영화팬들에게 더 이상 감사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간 '존 윅' 8608만1850 달러, '존 윅 - 리로드' 1억7434만8632 달러, '존 윅 3: 파라벨룸' 3억2834만9387 달러를 달성하며 총합 5억8877만9869 달러를 기록하며 '존 윅 4'로 10억 달러 흥행을 넘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었던 바다.
이 프랜차이즈에서 리브스는 일련의 기술로 범죄 지하세계에서 전설적인 명성을 쌓고 은퇴한 주인공 존 윅을 연기한다.
독일 과학자들은 새로 발견한 항균 물질에 이 같은 '존 윅' 키아누 리브스의 이름을 딴 명칭을 붙이기도. 지난 3월 미국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라이프니츠 천연물 연구 및 감염 생물학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인간과 식물에 해로운 균을 죽이는 화합물을 최근 새로 발견하고 이에 ‘키아누마이신(keanumycins)’이란 이름을 붙였다. 과학자들은 공식 보도자료에서 "리포펩타이드는 너무 효율적으로 곰팡이를 죽여서 키아누 리브스의 이름을 따서 명명했다"라고 밝혔다.
'키아누마이신'은 식물성 진균 질병과 인간 병원성 진균에 맞서 싸운다. 그것은 식물과 인간 세포에 무해하며, 화학 살충제의 환경 친화적인 대안이 된다. ‘존 윅’ 시리즈의 주인공인 리브스는 극 중 최강의 전투력을 가진 암살자로 분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 캐릭터처럼 목표를 확실히 제거하는 능력이 있다는 뜻의 작명이다.
그런가하면 배우 랜스 레딕이 4편의 개봉을 앞두고 지난 3월 17일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남기기도 했다.
'존 윅 5' 제작 여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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