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아 아내인 배우 제시카 비엘에게 '재청혼'해 화제다.
팀버레이크는 한 네티즌이 자신을 아내의 '남자친구'로 오해한 후 아내 비엘에게 다시 청혼한 것.
비엘은 23일 자신의 SNS에 팀버레이크와 함께 한 사진을 올리며 '내 남자친구'란 글을 게재했다.
이에 팀버레이크는 댓글에서 "미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재 프러포즈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는 'David'란 이름의 한 틱톡 사용자가 팀버레이크를 알아보지 못하는 댓글로부터 시작됐다. 데이비드는 팀버레이크의 게시물 댓글을 통해 "당신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친구가 제시카 비엘 닮았네요 축하해요!"라고 적었다.
부부는 이를 유머로 승화시킨 것이다.
두 사람은 2007년부터 열애를 시작해 2012년 10월 19일 이탈리아에서 호화로운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아들 사일러스(8)와 피네아스(2)를 두고 있고 얼마 전 결혼 10주년을 기념했다.
한편, 팀버레이크는 개봉을 앞둔 영화 '트롤 3'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시 연기하고 아직 제목이 없는 TV 프로젝트에서 주연을 맡은 것을 포함해 여러 영화를 진행 중이다. 비엘은 최근 미국 텍사스에 사는 캔디 몽고메리가 친하게 지낸 이웃 친구 베티 고어를 살해한 실화 바탕의 훌루의 미니시리즈 '캔디'에서 도끼 살인 주부 캔디 몽고메리로 분해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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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저스틴 팀버레이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