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앓고 있는 배우 브루스 윌리스(68) 딸의 감동적인 일화가 공개됐다.
브루스 윌리스가 안타깝게 치매를 앓고 있는 가운데 아내인 모델 출신 엠마 헤밍 윌리스는 9살 난 딸이 아버지를 위한 건강 정보를 직접 찾고 있다고 말했다.
엠마 헤밍 윌리스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들의 9세 딸 에블린이 치매에 대한 중요한 건강 팁을 공유한 감정적인 일화를 공유한 것.
그녀는 "에블린이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심각한 탈수증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딸에게 '어떻게 그것을 배웠는지'에 대해 물었고, 에블린은 "학교에서 자유 시간 동안 치매에 관한 재미있는 정보를 찾고 있다"라고 대답했다고.
엠마 헤밍 윌리스는 "이제 그것은 재미있지 않지만, 약간 재미있고, 정말 그 아버지에 그 딸이다. 왜냐하면 이 두 사람은 정보 찾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에블린이 힘든 시기 속에서 공감과 행동을 보여준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엠마 헤밍 윌리스는 "그것은 사랑스럽고 동정심이 많은 일이며, 아버지의 병에 대해 궁금해하고 스스로를 교육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친구, 가족으로서 간병인들은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가능한 한 최선의 방법으로 그들을(병을 앓고 있는) 지원할 수 있도록 사랑하는 사람들의 질병에 대해 스스로를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브루스 윌리스는 실어증으로 인한 은퇴를 발표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전두측두엽 치매(FTD) 진단을 받았다. 그는 지난 해 언어 능력을 악화시킨 질병과의 싸움을 시작하면서 연기에서 손을 뗐다. FTD는 성격 변화, 강박적인 행동, 말하기 어려움을 포함한 증상과 함께 행동, 문제 해결, 계획 및 감정을 다루는 이마 뒤의 뇌엽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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