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사망 가짜뉴스 또 퍼졌다, "유재석·임영웅 빈소에" 황당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5.23 19: 51

연예계를 혼란에 빠뜨리는 가짜뉴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나훈아의 사망소식까지 또 한 번 선을 넘는 루머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짜뉴스 (루머)로 인해 피해를 입는 연예인들이 다뤄졌다.
한 영상에 따르면, 다양한 가짜뉴스 채널을 저격하며 가짜뉴스가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특히 한 채널에 대해선 고인들의 사망소식이 주를 이뤘는데, 국내는 물론 최근엔 외국인이 한국 연예인에 대한 가짜뉴스도 생산되는 상황이라 전해졌다.

그 중 가장 논란이 된 것은 나훈아의 사망뉴스. 100%허위인 사실에 대해 적극적으로 배포하는 채널이 있다는 것. 이 채널은 나훈아의 교통사고와 사망에 대해 자극적으로 다루며, 급기야 신빙성있는 영상까지 더해져 더욱이 혼란을 주고 있다.
분명한 가짜뉴스인 이 채널은 베트남어로 만들어졌으며, 대다수 한국연예인 사망에 대해 다뤄진 상황. 방실이부터 장윤정의 친엄마, 최백호, 그리고 나훈아의 사망소식까지 모두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게다가 빈소에는 유재석, 임영웅, 송가인 등 연예계 후배들이 방문했다고 덧붙이며 이를 사실화하고 있는데, 급기야 사실이 아니란 댓글을 삭제까지 하는 등 치밀함도 보이고 있다.
그 중 나훈아 사망소식에 대해선 무려 10차례 동영상 업로드 됐으며 한 영상당 85만회 조회수 기록 중이다. 그만큼 따라오는 수익창출에 대해서도 간과할 수 없는 상황. 현재 나훈아 교통사고와 사망도 가장 먼저 뜨는 검색어 키워드로 이어지는 만큼 가볍게 바라볼 수 없는 심각한 사안이다. 
이와 관련 오랜시간 가짜뉴스에 시달렸던 나훈아는 과거 기자회견을 열어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을 정도. 당시 그는 가짜뉴스를 방조한 언론을 향해 쓴소리 전달하며 가짜뉴스 생산자와 대중들에게도 경종을 울리게 했다.
단순히 흥미가 아닌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생산된 가짜뉴스. 확인되지 않는 루머의 가짜뉴스에 대해 보다 무거운 처벌이 필요한 시점이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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