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탈리 포트만(41)이 유명 프랜차이즈 '스타워즈'의 재출연에 대해 "열려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 누구도 나에게 돌아오라고 요청하지 않았다"라고 사실관계를 전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2005년 '스타워즈'에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바. 그녀는 이 우주 오페라 프랜차이즈로의 복귀 여부에 대해 "아니"라고 잘라 말하지 않았다.
포트만은 최근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GQ 비디오 시리즈에 참여한 가운데 한 '스타워즈' 팬으로 보이는 네티즌이 그녀가 미래의 프로젝트에서 여주인공 파드메 역할을 다시 연기할 수 있을지 궁금해했다.
이에 대해 포트만은 "나는 이것에 대한 정보가 없다. 아무도 나에게 돌아오라고 요청하지 않았지만, 나는 그것에 대해 열려 있다"라고 대답했다.
포트먼은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조지 루카스 감독이 제작한 세 편의 '스타워즈' 전편 영화에서 파드메 아미달라를 연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캐릭터는 주인공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사랑하는 인물로, 파드메는 그와 결혼해 쌍둥이를 낳고 사망한다. 파드메의 죽음은 그녀를 프랜차이즈 역사의 후반부에 설정된 프로젝트에 참여시키지 못하게 했다.
루카스필름은 지난 4월 배우 데이지 리들리의 프랜차이즈 복귀를 포함한 새로운 시리즈의 '스타워즈' 영화를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스튜디오는 포트만이 파드메로 돌아오는 계획은 갖고 있지 않아 보인다.
한편 포트만은 새 영화 '메이 디셈버'를 통해 최근 제 76회 칸 영화제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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