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게으른 발렌시아 침몰 시켰다" 西 매체... '이강인 5호 도움' 마요르카 발렌시아 꺾고 UCEL 진출 가능성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5.26 04: 56

마요르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오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서 1-0으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83분 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무리키와 골을 합작했다. 마요르카는 후반 20분 다 코스타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다시 왼쪽에서 크로스를 문전으로 연결했다.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은 무리키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 1-0을 만들었다. 결국 마요르카는 결승골을 잘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마요르카는 한 경기를 더 치른 가운데 7위 아틀레틱 빌바오(승점 50점)와 격차는 승점 3으로 좁히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진출할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뒀다.

이강인은 전반전엔 왼쪽 윙백으로, 후반전엔 왼쪽 윙포워드로 뛰면서 83분을 소화했다. 측면에서 계속해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어낸 그는 결국 정확한 크로스로 '영혼의 단짝' 무리키의 득점을 도왔다. 이번 시즌 6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커리어하이'를 또 경신했다.
이강인은 83분 동안 1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차례의 키패스와 1차례의 빅찬스를 만들었다. 슈팅은 없었지만 4차례의 드리블을 성공했다. 올 시즌 유럽 드리블 성공률 1위인 이강인은 이날도 100%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했다.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팀내 3위 기록이다. 골을 넣은 무리키 보다 앞선 평점이었다. 
마요르카의 최고 평점은 골키퍼 라이코비치였다. 라이코비치는 평점 8.0점을 받았다. 2위는 수비수 코페테(7.6점)였다. 
한편 이강인은 경기 후 라리가 공식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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