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도 잘 부탁해' 안보현, '인생 19회차’ 신혜선 부름에 반응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6.01 09: 04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안보현이 ‘첫사랑의 환생’ 신혜선의 부름에 반응하는 4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연출 이나정/극본 최영림, 한아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N, 화인컷)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네이버웹툰 인기작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연재했던 이혜 작가의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원작으로 한다. 환생을 거듭하며 19회차 인생을 사는 주인공의 신선한 설정과 섬세한 그림체, 탄탄한 스토리로 연재 기간 네이버웹툰 인기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평점 9.98을 기록했고 미국, 일본, 태국 등 해외 연재로 인한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약 7억 뷰에 이른다. 여기에 ‘마인’,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 등 ‘로맨스 달인‘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풍부한 감성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1일(목)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4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영상 속 안보현(문서하 역)은 첫사랑을 떠올리며 추억하고 있다. 빔프로젝트 스크린으로 어린 시절이 담긴 영상을 보는 안보현의 우수에 찬 눈빛과 절제된 감정이 느껴지는 표정 그리고 “내 세상은 그날 이후 남들보다 조금 조용해졌다”라는 담담한 내레이션은 그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린 나이에 많은 것을 떠나보내야 했던 안보현을 유일하게 붙잡아줬던 첫사랑 김시아(윤주원 역). 안보현에게 첫사랑 김시아는 세상의 전부였지만, 첫사랑의 죽음을 겪은 상처도 모자라 사고 후유증으로 청력까지 잃게 되자 세상과의 문을 닫아버린다.

그런 가운데 ‘첫사랑의 환생’ 신혜선(반지음 역)이 안보현을 찾아와 시선을 강탈한다. 안보현은 그날의 아픈 기억과 화면이 지지직거리는 시끄러운 소리에 괴로운 듯 보청기를 빼는데 그 순간 누군가가 안보현을 부르는 것. 보청기 없이 또렷하게 들리는 소리에 의아해하며 뒤돌아보는 안보현의 시선 끝에 신혜선이 비치며 보는 이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그 순간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치고 안보현은 생긋 미소 짓는 신혜선에게 낯설지 않은 감정을 느끼며 강렬한 두근거림으로 반전시킨다. 과연 안보현은 자신을 만나기 위해 전생에 쌓아둔 능력치를 총동원해 노브레이크 직진하는 신혜선에게서 첫사랑 김시아를 기억해 낼지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
이처럼 4차 티저 영상은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신혜선과 그녀가 18회차 인생에서 만난 운명이자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재벌 2세 안보현의 서사를 아련한 영상에 담아 본 방송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킨다. 이에 발칙하고 설렘 가득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낼 신혜선과 안보현의 저돌적 환생 로맨스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6월 17일(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yusuou@osen.co.kr
[사진]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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