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블랙팬서2’에 합류한 배우 테노크 휴에타가 최근 불거진 성폭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테노크 휴에타는 12일(현지시각) 매체 인터뷰룰 통해 “약 1년 전, 몇 달 동안 엘레나와 사귀었다. 증명할 수 있을 만큼 전적으로 합의된 관계였다. 우리 둘은 사랑스럽고 따뜻하며 상호 지원적인 관계였다”고 밝혔다.
앞서 뮤지션인 마리아 엘레나 리오스는 테노크 휴에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하지만 테노크 휴에타는 “둘의 관계가 끝난 후 엘레나는 사적으로 많은 이들 앞에서 우리의 잘못을 폭로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결국 전 몇 달 전 법무팀을 고용, 제 명성을 보호하고 피해를 줄 수 있는 무책임한 비난을 반박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 나라는 사람이 완벽하진 않지만 그런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거짓되고 공격적인 주장에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테노크 휴에타는 지난해 11월에 개봉한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 네이머 역을 맡아 처음으로 마블 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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